6일 오전 8시 30분쯤 대구시 북구 모 개인병원 원장실에서 원장
구모(3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사무장 허모(30)씨가 발견했다.
허씨는
경찰에서『출근해 원장실에 들어가 보니 원장이 침대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구씨의 오른쪽 팔에 주사기가 꽂혀 있었으며, 그 옆에는
전신마취 보조제인 일명「포플」 주사액이 놓여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구씨가 평소 피로회복용으로 주사약을 자주 사용해 왔고
전날(5일)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병원에서 자겠다』고
전화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구 원장이 혼자 몸에 주사를 놓다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