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통령 후보설이 나도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이
5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하벨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그를 체코 건국의 아버지인 토마스 마사리크의 "정신적, 지적
후계자"라고 찬양했으나, 자신의 대선 출마설은 부인했다.

올브라이트는 "내가 체코 대통령 후보가 될 지 모른다는 일부 추측은
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지만, 나는 그런 고위직을 감당할 인물이 못되며
후보가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벨 대통령의 대외 담당
보좌관 지리 페헤씨는 올브라이트가 대통령 후보 출마를 결정하면 하벨
대통령은 인품과 명성에서 그녀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