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민주국민당이 본격적인 '몸집불리기'에 들어갔다. 민국당은 27일 김상현 의원과
김광일 전 청와대비서실장의 합류를 계기로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들을 규합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명의 의원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7일 현재 현역의원은 조순 신상우 김윤환 김상현 한승수 서훈
노기태 박정훈 허대범 의원 등 10명. 여기에다 김정수 김도언
이상희 의원 등 부산지역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들의 입당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오세응
의원, 자민련 김종호 의원 등에게도 공을 들이는 중이다.
한국신당은 최근 YS 편향성을 이유로 들어 일단 주춤하는 분위기다. 한국신당에는 김용환
김고성 의원 등 현역이 2명이다.
원외로는 김광일 전 실장 외에 정호용 허화평 황병태 전 의원, 오덕균 전
충남대 총장 등의 영입이 유력하다. 박찬종 전 의원과 문정수 전 부산시장도 이번주 안으로
합류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나라당 최형우 의원 부인 원영일씨도 1차 발기인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열리는 창당발기인 대회의 발기인 명단은 한나라당 낙천자들이 주류다. 발기인 명단에는 이청수 전
KBS해설위원, 양휘부 전 KBS창원총국장, 차석준 전 대구MBC사장 등 언론계 20여명 이영해
한양대교수 등 학계 20여명 박경재 변호사, 김석순 치과의사 등 전문가 그룹 30여명 총학생회장 출신의
심양섭 이호윤 강상호씨 김동수 전 펩시콜라 사장, 도재영 전 기아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 50여명 여익구 민불련 의장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