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0회 술탄 아즐란 샤 컵 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예선 풀리그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예선2위 파키스탄에 후반 33분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패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파키스탄은 2연패를 달성했다. 3·4위전에서는 인도가 홈팀
말레이시아를 4대1로 눌렀다.

한국은 비록2위에 그쳤지만 공수에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구축, 3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시드니올림픽 예선전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올림픽
예선에서는 출전 12개국 가운데 상위 6팀에 티켓을 준다. 한국은 일본, 영국,
폴란드, 벨기에,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