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자동보도가 내년에파리의 지하철역에 설치된다고
21일 파리교통공사(RATP)가 발표했다.
'게이트웨이'라고 불리는 이 자동보도 시스템은 파리 시내 몽파르나스-
비앵브뉘역에 설치되는데 시속 12㎞로 기존 자동보도들보다 속도가 4배나 빠르다.
지하철을 운영하고있는 RATP측은 "이정도의 속도면 버스가 가는 속도와 거의
비슷하고 지하철보다도 별로 느리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는 실로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는 보도 시작과 끝부분에 가속기와 감속기를 설치, 승객들이
안전하게 내리고 탈 수 있게 하고있다.
이 자동보도의 제조업체인 프랑스 기업 CNIM은 차세대 자동보도는 시속 20㎞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IM은 앞으로 공항의 셔틀버스를 대신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샹젤리제같은
주요 쇼핑가에서도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연합뉴스 김은주특파원/ kgyon@club-intrnt.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