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여의도 지하공동구 화재사고에 따라 앞으로 공동구를
소방방재본부의 정기적인 소방점검대상으로 지정, 감독해 나가기로 했다.

고 건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간부회의에서 서울시내 5개 지하공동구를
정기적인 소방점검대상으로 지정, 지하공동구 방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지하공동구는 지난 95년 소방법 개정으로 소방대상물로 지정됐으나 법 개정
이전에 만들어진 여의도 지하공동구 등은 포함되지 않았을 뿐더러 소방 대상물로
지정된 것도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수용기관 주체별로 자율적으로 소방점검을
하거나 비정기적으로 소방관 입회하에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수준에 그쳤었다.

서울시는 이날 건설안전관리본부, 건설국, 소방본부 등 시청부서 직원들을
비롯해 한전,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기관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들로
특별안전점검반을 편성, 오는 26일까지 6일간 여의도 지하공동구의 안전과
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