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국제수지 기준)가 사상 최대 규모인
271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18일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의 적자액은 당초 추정됐던 261억달러 및
전달의 271억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255억달러였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불과 2.63% 증가한 9584억
9천만달러인데 비해 수입은 11.98%나 늘어난 1조2298억달러였다.
지난해 수입.수출 모두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 규모다.

12월 수입액은 1107억달러로 전달의 1096억달러에 비해 늘어났으며
수출은 825억달러에서 852억달러로 늘어났다.

일본에 대한 12월분 무역적자는 전년의 58억달러에서 지난해는
69억6천만달러로늘어났으며 지난해 전체 적자 규모는 전년의
640억달러에서 739억달러로 증가했다.

중국에 대한 12월분 적자는 전년의 39억4천만달러에서 56억달러로
껑충 뛰었으나 전달의 65억달러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

한편 홍콩,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에 대한 적자는 242억
1000만달러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