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은 18일 시드니올림픽조직위(SOCOG)
회의실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 시드니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집행위원은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태권도에 대한 조직위측의 배려와
지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특히 환경올림픽을 위한 조직위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집행위원회는 이날
"대중교통수단으로만 올림픽 경기장에 연결되도록 계획했음에도 택시가
5000대에 불과한 문제, 부족한 숙박시설 등 해결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 시드니=조정훈기자 *)
-- 한국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호주에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8일 중국 창춘(장춘)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풀리그
2차전에서 곽재준(서라벌고·3골)의 활약에 힘입어 호주를 9대2로 물리쳐
1승1패가 됐다. 호주의 거친 수비를 뚫지 못해 2피리어드(P) 초반 1―2로
뒤지던 한국은 2P 중반부터 짧은 패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2P 9분30초에
박철호(휘문고)의 골로 2―2 동점을 만든 한국은 10분30초 윤경원(경복고)의
20m 슛으로 처음 앞선 뒤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마지막 쿼터에서만 5골을
몰아넣었다. (*성진혁기자*)
프로야구 SK의 연고지로 수원을 배정하고 대신 현대의 서울 입성을 허용한
한국야구위원회(KBO) 결정에 시민 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 YMCA는
18일 오후 성명서를 내 "야구도시 인천을 외면하고 서울로 옮기려는 현대의
태도는 뻔뻔스럽다"고 비난하고 "KBO는 현대의 서울 이전 결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팬들도 현대 유니콘스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구단 사무실로 항의 전화와
메일을 보내 서울 이전을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고석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