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의 전쟁을 준비중이다?」

미국의 워싱턴타임스지는 2일 중국 군부 및 당 지도자들의 발언과
저술에서 중국이 미국과의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가 200여 명의 중국 군부와 당 지도자들의 저술-발언 600여
건을 모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군사적 수단과 선전, 기만술,
비밀작전 등 비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을 패퇴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의 장성들은 특히 미국이 군비경쟁을 통해 중국을 붕괴시키기 위한
장기전략의 하나로 작년 5월 유고의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 대사관을
의도적으로 폭격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당장 전쟁을 벌인다는 입장은 아니다. 중국 군과 당 지도부의
현재 입장은 결국 미국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될 2030년 쯤까지 정면대결은
피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 대신 미국과 견주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
향후의 전쟁에 대비한 힘을 기른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