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물건 인터넷에서 찾으세요.』

경찰청은 28일 각 경찰서와 파출소 등에서 접수한 습득물을 인터넷에
공개해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습득물을 경찰서 게시판 등을
통해 공고했으나, 분실자들이 일일이 경찰서 등에 찾아가 확인하기 어려운
애로점을 덜어주기 위한 것.

이무영 경찰청장은 『경찰에 접수된 습득물은 우산 가방 등 잡화류에서
비디오카메라 금반지 등 값비싼 물건까지 연간 30만여 건』이라며
『주인에게는 소중한 물건일 수 있기 때문에 분실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유실물 안내 사이트는 「www.lost114.com」으로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된다.

경찰은 철도역이나 지하철역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실물도 해당 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 동일한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을
고려해 영문 사이트도 개설하고, 미아-가출인 찾기 사이트도 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