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성 국회의원이 국회 회기중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스케이트 등의 일본 국가대표 선수를 지냈던 하시모토 세이코(35) 참의원
의원은 17일 회견에서 『4개월 보름후인 6월초(정기국회 개회중)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드 스케이팅과 사이클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6차례 출전해 동메달(1500
스피드 스케이팅·알베르빌동계올림픽)을 따냈던 하시모토 의원은 지난 98년
경시청 경호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녀는 『국회 출석은 가능한
거르지 않고 출산후에도 1∼2주일 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국회의원의 재직중 출산은 지난 50년과 51년 중의원 의원이던 소노다
덴코코(81) 씨의 케이스가 있으나 참의원은 처음이다. 참의원 사무국은
『국회의원에게 육아 휴직규정은 없으나 출산을 위해 국회를 결석할
경우 세비를 삭감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