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의 주요 당직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등 3역 중 관심은 총선 실무를 총괄
지휘할 사무총장. 당 이미지 개선을 위해 외부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당무를 챙겨본 사람이어야 한다는 쪽이 대세다. 이 관점에서
한화갑 현 사무총장과 김옥두 총재비서실장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조직책선정위원장인 정균환 의원 이름도 나온다. 가능성은 낮으나 외부
인사가 맡을 경우엔 이재정 총무위원장이 유력하다.
원내총무는 현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가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 경선직인데다
15대 국회 임기가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책위의장은 영입 인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강봉균 재경부 장관이나
진념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0순위로 거명될 것 같다.
민주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은영 전 한국과기원장 등 비례대표 출마자가
총선 때까지 한시적으로 맡을 가능성도 있다.
대변인으론 중앙당에 상주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례대표 출마자 중 물색하고
있다. 지도부는 영입인사인 이득렬 전 MBC 사장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