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다큐'
시네마천국 EBS TV 밤10시.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짊어질 감독 4명을 조명한다. 홍상수 이창동
강제규 장윤현. 이들은 각각 2편씩 영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홍상수
이창동 감독이 흥행과 어느 정도 무관하게 작가적 경향을 지닌 영화를
만들고 있다면, 장윤현 강제규 감독은 영화산업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영진 주유신 심영섭 등 젊은 평론가들이 이들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현장르포 제3지대 KBS 1TV 밤11시45분.
지난 1일 13세 전지영양과 14세 홍승기군이 국토종단 밀레니엄 비행에
도전했다. 이들은 초경량 비행기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200마일 하늘 길을
날기 위해 고강도 훈련을 받았다. 작년 8월 최연소 초경량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방학과 함께 시작된 지옥훈련을 소개한다.
미의 세계 EBS TV 오후8시.
피사로는 인상파 화풍을 바탕으로 수수하면서도 견실한 기법으로 모네와
시슬레보다 구성적인 면에 특색을 보인 화가다. 서인도제도 세인트토마스섬
출신으로 1855년 화가를 지망해 파리로 갔다. 그해 만국박람회 미술전에서
코로 작품에 감명을 받고 풍경화에 전념하게 됐다. 몇차례 살롱에
출품했으나 낙선한 그는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때 런던으로 피난,
모네와 함께 터너 등의 영국풍경화를 공부했다.
문화초대석 MBC TV 오전11시.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가 바흐 관현악모음곡 제3번 D장조 중 제2곡 Air,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D장조,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에네스코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을 연주한다.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터리를 모았다. 열정적이면서도 완벽한 연주라고 호평받은
연주회다.
'드라마'
깁스가족 MBC TV 오후7시30분.
육남매 후속작으로 이관희 프로덕션이 내놓은 신작 첫회. 정형외과
병실의 다양한 환자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사연과 애환을 코믹하게
그린다. 고수도와 조아라가 나란히 병원에 입원한다. 결혼식을 앞두고
주례선생을 만나러 가던 고수도의 차를 조아라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둘은 병원에서도 티격태격 다툼을 벌인다.
'오락-코미디'
TV는 사랑을 싣고 KBS 2TV 오후8시55분.
개그맨 이경규가 초등학교 단짝친구 하영덕을 찾는다. 부산 초량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알아주는 말썽꾸러기였던 그를 언제나 지지해줬던 친구다.
영덕이네 집엔 그 시절 흔치 않던 TV가 있었다. 이경규는 영덕이네 집에
자주 가서 TV를 보곤 했다. 이경규는 부모 몰래 영덕과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극장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혼쭐이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