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증시가 5일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일제히 폭락세를 보였다.

도쿄 주식시장은 5일 하이테크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주문이 쏟아지면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460.31엔(2.4%) 하락한 1만8542.55엔으로
마감됐다.

홍콩 항셍(항생)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1226.10포인트(7.2%) 떨어진 1만5846.72로
마감돼 사상 두 번째 낙폭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종합주가지수도 98년 8월 이후
최대인 139.12포인트(5.5%) 하락한 2391.03을 기록했으며, 태국은 6.5%,
말레이시아는 2.2%, 인도네시아는 3.2% 하락한 채 마감됐다.

호주는 2.3%, 뉴질랜드는 2.4%, 필리핀은 3.6% 하락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타이완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7%(93.32 포인트) 오른 8849.87 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는 98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는 4일에 이어 5일에도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3.81%
폭락한 영국 FTSE 100 주가지수는 5일 130.0포인트(1.95%) 하락한 6535.9포인트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 40 주가지수도 전날 4.15% 폭락에 이어 3.39% 떨어진
5479.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DAX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4.88포인트(1.29%) 하락한 6502.07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