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허간호사로 떴다. 먹을 것 밝히고,
눈독들인 남자에게 거리낌없이 대시하는 요즘 `여자애'로 박수를 받았다.
2월 졸업을 앞둔 고3으로, '카이스트'와 '청춘의 덫'에까지 얼굴을
내밀었다. 성인이 된 올해엔 앳된 이미지를 벗겠다고 벼른다.
대학 1년생 박시은은 지난 한해 고등학생으로 되돌아갔다.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때문이다. "아직 '야자'(야간자율학습)에 쫓기는 고교생이
더 익숙하다"고 한다. 새해엔 SBS 주말극 '왕룽의 대지'로 시청자를
만난다. '애니콜'을 비롯한 CF 스타로 떴고, SBS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막내딸로 친해졌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까지 등장해 `나 여기 있다'고
목청을 높인다.
김소연은 최연소 주말극 여주인공, 최연소 화장품 모델 출신 등 '최연소'
타이틀과 인연이 깊다. 중3때 벌써 지금과 비슷했을 정도로 성숙한 외모
덕분이다. 여대생으로 나선 KBS 2TV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에서
모처럼 제 나이에 맞는 역을 맡아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정신지체아부터
소매치기까지, 연기 폭이 넓다는 평을 듣는다.
이재은은 99년 「노랑머리」로 영화계에 불쑥 얼굴을 내밀었다. 「원조교제」에
빠진 대학생으로 열연한 영화 「세기말」까지 스크린 연기가 만만찮다. 텔레비전
드라머 '토지'에서 어린시절 서희 역으로 서슬퍼런 모습을 인상깊게 남겼던
이재은은 성인 배우로 탈바꿈하는데 일단 성공했다. 뮤지컬 「황구도」에
나서는가 하면, 이달 방송되는 KBS 미니시리즈 「나는 그녀가 좋다」(가제)까지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애니콜」을 비롯한 CF 스타로 뜬 이요원은 SBS 일일극「미우나
고우나」 에서 막내딸로 친해졌다. 영화「주유소 습격사건」에까지 등장해
"나 여기 있다"고 목청을 높인다. 예술-영화TV '신청음악카페'진행까지
맡았던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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