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석 사단이 제1회 농심배서 2승을 따내 한국의 첫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16일 중국 상하이서 개막된 첫 라운드서 목 사단은 1번 주자로 출전,
야마시다 육단과 치우쥔(구준) 사단 등 일-중 첫 주자를 연파했다. 그러나
19일 열린 3국서 목 사단은 일본의 구토 구단에 패했고, 20일 4국서는 중국
뤄시허 칠단이 구토를 눌러 중-일도 1승씩 올렸다. 한국 및 중국 4명, 일본
3명이 남은 상황에서 맞을 2라운드는 오는 1월 중순 일본서 속개된다.

■이상훈 육단이 제19기 KBS 바둑왕전 본선 첫 판(14일)서 강호 서봉수
구단을 백 6집 반 차로 제압, 파란을 연출했다. 같은 날 여류 박지은
이단도 이동규 팔단에 백 3집 반차로 이겨 이 육단과 함께 승자 16강에
올랐다.

■일본 바둑계의 「괴물」 후지사와(74) 구단이 일본기원으로부터 제명
조치와 함께 「명예 기성」 칭호를 박탈당했다. 지난 해 현역서 후지사와씨는
최근 일본기원과 별도로 아마 단증 발행 사업을 추진, 기원 측과 갈등을
빚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