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와 인디애나주 농민들과 프랑스 농민들은 14일 미
전국농가동맹(NFFC) 등의 지원아래,워싱턴 연방지법에 유전자변형(GM)
농산물 종자를 생산하고 있는 몬샌토와 노바르티스,듀폰 등 세계적
농화학업체들을 '미국의 반독점법 위반과 공공불법 방해,기만적인
거래관행' 등의 이유로 제소했다.

이들은 "몬샌토가 다른 생명공학업체들과 공모,세계적 카르텔을
형성했으며 인체 건강과 환경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충분히 검사하지
않고 고정된 가격에 GM 종자들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소송 변호인은
생명공학산업 사상 첫 소송사례로 간주되는 이번 소송의 배상액이 수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으로 유사한 소송사태가
각국에서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몬샌토측은 "제소자들의 주장이 근거없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사전에 충분한 실험을 거쳐 건강에 안전한 것만을 시판해왔다"고
주장했다. 몬샌토는 또 새로운 품종의 안전성을 검증하는데만 수년간
수천만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