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명문 라이벌 경복고와 경기고의 아이스하키 정기전(경경전)이 경기고 주관으로
15일 오후 1시 목동 실내링크에서 열린다. 양교 졸업생들이벌이는 OB전과 재학생들이 벌이는
YB전으로 치르는 이번 대회는 5회째.

양교는 65년과 66년 1,2회대회를 가졌으나 당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어려운
현실때문에 정기전을 중단했다.

90년대 들어 아이스하키부를 재창단한 양교는 93년 11월 전통을 잇는다는 취지에서 정기전을 부활, 올해까지
2년마다 한번씩 양교가 번갈아 대회를 주관 해오고 있다. OB전에는 재계, 종교계,
금융계, 학계 등에서 활약중인 50대전후 동문들이 참가, 왕년의 기량을 자랑한다.

경복고 OB엔 김영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김행완 국민대 무역학과 교수 등 15명이, 경기고 OB엔 정운익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
김중호 천주교신부 등 14명이 출전한다.

정기전이 부활된 뒤 전적은 YB전에서 경복고가 3연승, OB 전에서는 경기고가 2승1패로 앞서 있다. /강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