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오늘 100만원 벌었다."
시즌 첫 골을 넣거나 3포인트를 올리면 100만원, 그 다음부터는
1포인트마다 20만원을 준다. 골, 어시스트뿐 아니라 플러스/마이너스
(출전한 시간에서의 골득실차)도 중요한 평가요인. 구단이 『모든
선수가 올해보다 25~50% 가량 더 받게 될 것 같다』고 밝히는 이
제도의 최종목표는 물론 팀승리다.

인센티브제는 한라만이 아니다. 동원 드림스는 「정규시즌서
우승하면 상여금 300%」를 내걸었다. 완봉승 경기에는 500만원의

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 참가중인 한라 위니아 선수들은 요즘
스틱을 잡는 게 즐겁다. 경기를 뛸 때마다 개인 혹은 팀성적에
따라 각종 수당이 올라 지갑이 두툼해지기 때문. 한라는 내년에
도입할 연봉제에 대비, 올 종합선수권대회부터 선수들 성적을
수치로 평가해 수당을 산정하고 있다.

특별수당도 있다. 개인평가는 내년 승급심사 때 호봉에 차등을
주는 것으로 대신한다.

현대는 대학팀을 이기면 20만원, 실업팀을 이기면 40만원을 선수
숫자에 맞춰 지급한다. 하지만 선수 개인에게 지급되는 돈은 경기마다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A~C급으로 분류, 차등지급한다. 따라서
40만원을 받는 선수도, 30만원을 받는 선수도 나온다. 이밖에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진출 수당을 별도로 책정했으며, 우승 땐
500%의 특별보너스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