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에릭 하이든이 AP통신사가
선정하는 20세기 최고 동계 스포츠맨에 선정됐다.
AP통신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전문가 6명의 심사를 거쳐 하이든을 20세기 최고 남자 동계 선수로
뽑았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또 여자로는 피겨 스케이팅의 손자 하인이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6명의 전문가들로부터 50점의 평점을 받은 하이든은 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와 1000m, 1500m,5000m,
10000m 등 5개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갖고 있다.
하인은 28년 센모리스동계올림픽 등 3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대기록을 세웠고 은퇴 이후 헐리우드에 데뷔, 은막의 스타로도
명성을 날려 55점을 얻었다.
다음은 AP가 선정한 20세기 동계 스포츠 10대 선수 명단이다.
△남자
1.에릭 하이든(스피드스케이팅. 50점)
2.진-클라우드 킬리(스키.44점)
3.비외른 달리(스키.35점)
4.토니 세일러(스키.30점)
5.알베르토 톰바(이탈리아.27점)
6.식스텐 예른뵈르그(스웨덴.23점)
7.이바 발랑루드(스피드스케이팅.21점)
8.유게니오 몬티(봅슬레이.15점)
9.클라스 선베르그(스피드스케이팅.12점)
10.크리스토퍼 딘(피겨스케이팅.10점)
10.잉게마르 스텐마르크(스키.10점)
10.비거 루드(스키.10점)
△여자
1.손자 하인(피겨스케이팅.55점)
2.카타리나 비트(피겨스케이팅.39점)
3.보니 블레어(스피드스케이팅.37점)
4.리디아 스코볼리코바(스피드스케이팅.29점)
5.라이자 스메타니나(크로스컨트리.27점)
6.이리나 로드니나(피겨스케이팅.23점)
7.로지메티 르마이어(스키.20점)
8.제인 토르빌(피겨스케이팅.16점)
9.마뉴엘라 디 센타(스키.12점)
9.카린 카니아(스피드스케이팅.12점) '뉴욕=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