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사 외신기자의 눈에 비친 지구촌을 그린 '외신 데스크위의 세계'
(커뮤니케이션북간)이 나왔다. 1966년 동화통신 외신부에 첫발을 디뎌
연합통신 외신국장까지 지낸 저자 조홍래씨는 천년의 소리, 성난 땅,
웃기는 지구촌, 뒤집히는 세상, 자화상 등으로 나눠 120여개의 토픽을
각각 200자 원고지 5매 분량으로 정리하고 있다."동서대결만 끝나면
태평성대가 올줄 알았는데 이제 세상은 이념보다 더 질긴 인종과
경제이익의 갈등으로 몸부림치고 있다"면서 "세상은 낙관도 비관도 아니고
인간의 희망과는 상관없이 제 가고 싶은 길로 가는 것 같다"고 피력한다.
'외신기자의 추억'으로 묶인 24개 에피소드들이 백미다.
-- 대학가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구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을 그린 수필집
'탁 차버리고 싶은 사연들'(나라기획 간)이 윤산학 경기대 홍보처장에
의해 나왔다. "대학가 앞에 술집은 많아도 책방이 적다. 우리 '젊은
영웅'들의 호기가 책방보다 술집에 더 넘치는 현실이 안쓰럽다"고
한탄하는가 하면,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가는 N세대는 천편일률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혐오한다는 점에서 21세기 다양화 사회를 앞서가고
있다고 보인다"고 희망을 펴보인다. 또 "전후세대들은 평화속에서
살다보니 평화의 소중함을 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곳곳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