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하(명지고)가 제37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경하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초반 난조를 보였으나 2세트부터 날카로운
푸싱과 빠른 스매싱이 살아나 지난해 우승자 박미영(상서여자정보고)에
2-1(15-21 21-13 21-1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김경하는 학생 대회중 최고 권위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며 9월 문화관광부장관기 대회 우승을 포함, 올 시즌 2관왕이
됐다. 내년 2월 졸업과 동시에 대한항공에 입단할 예정인 김경하는
다음주 열리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 고교 시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유승민(동남종고), 김정훈(제주제일고) 등이 불참한 남자부에서는
김주상(대광고)이 박종혁(시온고)을 2-0(21-18 21-13)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또 김주상은 남고부 단체전에서도 맹활약, 팀이
성수고를 4-0으로 이기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수원=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