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6000만원이 든 농협 현금 수송차량이 2인조 괴한에게
털렸다.
7일 오전 9시40분쯤 아산시 온천동 농협 아산시지부 주차장에서 충남
82가 9417호 1.5 화물트럭(운전자 이석우·26·농협 음봉지소 직원)의
유리창이 깨지고 현금 6000만원이 든 돈가방이 없어진 것을 이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연말 현금부족 사태에 대비해 오전 9시30분쯤 시지부에서
돈을 찾아 음봉지소로 가기전 차량 뒷좌석에 돈가방을 놓고 동료
서모(29)씨와 함께 30여 떨어진 포장마차에 들렀다가 돌아와보니
돈가방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인근 H수퍼마켓 주인 정모(71)씨는 『밖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확인해보니 주차장 부근에서 10대 남자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달아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돈을 인출하는 사실을 알거나 인출 현장을 목격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내부사정을 잘아는 사람이나 동일
수법의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