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동남(50·한국안전구조연합회장)씨가 지난 1일 발족한
총리실 산하 안전관리대책기획단의 유일한 민간인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안전관리대책기획단은 6개월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씨는 『재난 구조체계가 지금처럼 행자부, 노동부, 건교부,
산자부 등으로 분리돼 있을 경우, 대규모 재난사태시 통합 운영이
곤란하다』며 『안전관리대책기획단을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처럼
상설기구화 해야한다』며 고 지적했다. 정씨는 『독일 쾰른시는
시민 60% 이상이 교통 등 안전 감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시민
감시기능이 활성화돼야 경찰-공무원 등이 결탁한 안전관련 비리도
뿌리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서해 페리호 침몰사건, 성수대교 붕괴, 괌 KAL기
추락사건,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그는 지난 96년
유엔지정 ICET(국제응급구조전문기관) 교육을 이수했고, 97년
미 NTSC(교통안전위) 명예요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