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주역이며 한국 발레리노의 대표주자인 이원국과 신예
노보연이 루마니아 국립 발레단 객원 주역으로 초청돼 공연을 갖는다.
둘은 120년 전통의 루마니아 오페라 발레 컴퍼니가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10일)와 '지젤'(13일)에서 각각 지그프리트 왕자-백조와 흑조,
알브레히트-지젤로 출연한다. 95-96년 루마니아의 여러 발레단에서
객원 무용수로 활동한 이원국은 루마니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노보연은
뛰어난 연기력과 기량으로 학생 신분(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이면서도
이례적으로 해외공연 초청을 받았다.
--탈춤과 판소리 꼭두극을 녹여낸 마당극 '놀보, 도깨비를 만나다'
(송인현 작-연출)가 한국 문화재 보호재단이 주최하는 금요상설무대에
초청돼 3일, 17일 저녁 7시 30분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공연된다.
우리 흥부전과 서양의 스크루지 이야기를 접목, 욕심꾸러기 놀부가
도깨비를 만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미리 보고 개과천선한다는
내용이다. 10일까지는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10시 같은
장소에서 공연된다. (02)745-4934
--중견 포크가수 양희은과 유익종이 나란히 콘서트를 갖는다.
양희은은 7∼29일 대학로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겨울 콘서트 지금은
아줌마시대'(02-3272-2334)를 연다. '한계령' '작은배'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을 부른다. 주부와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 공연도 있다.
유익종은 6∼12일 서울시청앞 세실극장에서 송년 콘서트 '7일간의 사랑'
(02-3272-6747)을 펼친다. '이연' '상처' '모두가 사랑이예요' '어서
말을 해' 등으로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