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500만달러 외화도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1일 열려 「전방위 로비」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최 전 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1964억9000여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10월 22일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최 전 회장은 지난 5월 1심 공판 도중 『대한생명으로부터 횡령한
800여억원 중 일부를 사용처를 밝힐 수 없는 곳에 사용했다』고 밝혀,
정-관계에 대한 로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으며, 이수휴 보험감독원장,
홍두표 전 KBS사장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는 『1일 재판에서는 검찰의 주심문은 이미
끝난 상태이며, 변호인의 반대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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