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말루쿠주(州) 암본에서 26일 발생한 회교도와 기독교도간
유혈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일 현재 38명으로 늘었다고
현지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앞서 이번 충돌로 적어도 32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었다.
대부분의 희생자는 양측의 충돌을
진압하려는 보안군의 발포에 의해 발생했으며,일부는 25일 암본 남동쪽
8㎞ 포카지방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희생됐다고 언론이 전했다.
언론은
이번 사태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단의 사람들이 25일 밤 마르디카
주택가에 불을 지르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말루쿠주 주도인 암본과
주변지역에서는 올해 초부터 회교도와 기독교도간에 충돌이 끊이지 않아
지금까지 550여명이 숨졌으며 수만명이 다른 주로 피신했다.
(자카르타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