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풀시드를 딴 최경주(29·슈페리어)는 2000년 2월3일부터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을
데뷔무대로 결정했다. 내년 시즌 투어 첫 대회는 하와이에서 1월6일
열리지만, 연말연초 한달 정도 체력훈련과 쇼트게임 및 퍼팅을 확실히
다듬은 다음 미국무대에 선보이겠다는 결심이다. 내년 페블비치프로암
총 상금은 400만달러(우승상금 72만달러)나 된다.
최경주는 26일 국제전화를 통해 "서둘러 대회에 참가하기보다는
착실한 준비를 거쳐 처음부터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12월 중순 플로리다 잭슨빌에 전셋집을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28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 이달 말 일본투어 재팬시리즈
JT컵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