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4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 7일자 특집에서 김일성 주석의
혁명역사를 왜곡보도했다면서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아사히신문이 북한 자료를 무시한채 김 주석의
혁명역사를신빙성없는 '사료'에 기초해 보도한 것은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이고 북한에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북한의 이념과 사회체제를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몇건의자료에서 따온 숫자와 사실을 조립하는 방법으로 혁명역사를 왜곡.
왜소화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사실을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
이 통신은 특히 일본의 과거청산과 북.일 관계개선을 요구하는 여론이
내외에서높아가고 있고 일본의 초당파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상황에서
이같은 기사가 실린 것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또 북.일 관계에서 새로운 진전을 보일 때마다 일본의 일부
언론이자국내 우익세력과 남한 정보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해
찬물을 끼얹어 왔다며 앞으로 아사히신문의 태도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최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