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최대 중국어 신문인 '신추짓포'가 사진 조작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 신문은 지난 14일자에서 수감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가 95년 마하티르 총리 등과 함께 찍은 사진에 안와르 대신 현
부총리 압둘라 아흐마드 바다위의 사진을 끼워 넣었다. 신문 발행후 한
인터넷 토론그룹이 사진 조작에 불만을 토로하자 며칠 뒤 인터넷 미디어
사이트 '말레이시아키니'가 문제의 사진들을 나란히 띄워 조작 사실을
폭로했다.

루천촨 '신추짓포' 편집국장은 "안와르를 더 이상 말레이 동포가
아니라고 생각한 편집자가 그만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신추짓포'는
22일자에 "이번이 첫 실수이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과
기사를 실었다.

(* 여시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