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포케몽'(Pokemon The First Movie)이 미국에서
놀라운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12∼14일 주말 사흘동안 이 애니메이션은
324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비수기인 11월에
1위 영화가 보통 1000만달러 안팎을 기록하는 데 비하면 대단한 액수.
`러그랫 무비'가 세운 역대 애니메이션 첫 주말 사흘 최고기록
2800만달러도 경신했다.
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은 98년 여름 일본에서 개봉돼 크게
히트했었다. `포케몽'은 `포켓 몬스터'(Pocket Monster)의 일본식
준말. 어린이들이 특수 생명체 포케몽들과 함께 벌이는 모험을 담았다.
미국에서도 `포케몽' TV 시리즈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캐릭터들이
장난감으로 날개돋친듯 팔려나간 데서 흥행을 이미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