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민 식생활 개선의 일환으로 양어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평안남도는 최근 양어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1천여개의 양어장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양방송이 16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평안남도의 일꾼들과 당원들이 양어사업을 군중
운동으로 벌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한후 대동강과 청천강
기슭의 공장.기업소 구내와평야.산간지대, 농촌 등 곳곳에 1천여개의
양어장이 건설됐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안주시의 경우 양어사업 확대가 김정일 총비서의 구상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깊이 인식시켜 그들을 양어사업에 적극 끌어들임으로써
짧은 기간에 77개의 양어장을 건설했으며, 북창군도 양어장 면적을 두
배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문덕군은 군내 모든 공장.기업소와 협동농장이 양어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도록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양어장 면적을
16정보 이상 늘리고 50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김 총비서가 지난 5월 인민경비대 양어장을 시찰하면서 양어사업
확대를 지시한 것을 계기로 "물이 있는 모든 곳에 양어장을 건설하자"며
양어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광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