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왕복 2차선인 영동고속도로의 새말∼월정 구간(59.2㎞)이
오늘(16일) 오후 4시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단순히 차선 수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 터널을 뚫고 교량도 건설해 구불구불하던 기존 길을 상당
부분 직선화했기 때문에 이 구간의 통행 소요 시간이 30분 정도는
단축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과 주말 상습적이던 지-정체
현상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말∼월정 구간에는 특히
완공된 국내의 도로 터널 가운데 가장 긴 둔내터널(3.3㎞)과 교각이
가장 높은(92m) 횡성대교가 건설돼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아직 2차선 구간으로 남아 있는 월정∼횡계
구간(10.1㎞)은 내년 8월, 대관령을 넘는 횡계∼강릉 구간(26.5㎞)은
2001년 12월 4차선으로 넓혀져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