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29명이 탑승한 세계식량계획(WFP) 소속 항공기가 12일 코소보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AFP, AP
등이 보도했다. 사고기는 코소보에 대한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물자 수송임무를 수행해왔다.

코소보에서 활동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은 이날 로마를 출발한 ATR-42 항공기가
낮12시30분(현지시각·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코소보의 주도 프리슈티나 공항 북부 15㎞ 지점에서
실종됐으며, 헬기를 동원한 수색작업 끝에 사고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기에는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도 5∼6명 탑승하고 있었다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전했다.

WFP는
사고기가 매일 로마와 프리슈티나를 왕복하며, 구호물자와 요원 등을 수송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