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물로 목을 틔운 서도소리 명창 오복녀(87ㆍ중요무형문화재
29호) 여사가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있은 제6회 방일영국악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방일영 문화재단(이사장 윤주영)이 해마다 국악인들에게 시상하는
이 상은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대중화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오씨는 "맥이 끊길 뻔한 서도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고마운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박지원 문화부 장관을 비롯, 역대 수상자 이혜구씨 내외,
김천흥-성경린씨, 방일영국악상 심사위원장 황병기(이화여대 교수)씨,
심사위원 이보형(문화재 전문위원)-성창순(판소리 무형문화재)-
한명희(서울시립대 교수)-윤미용(국립국악원장)씨와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 안병훈 부사장, 이종덕 세종문화회관 사장, 배기선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김용원 삶과 꿈 대표, 국악인 이양교씨와
수상자 오씨의 장남 유응필씨 가족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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