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가 99월드컵여자배구대회에서 중국에 져 시드니올림픽
본선진출이 어렵게 됐다.

한국은 11일 일본 가나자와 체육관에서 계속된 풀리그 7차전에서
힘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국에 1-3(23-25 22-25 25-16
17-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4승3패를 기록, 자력으로 시드니올림픽 본선티켓(3장)을
따내기가 어려워졌다.

더구나 한국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본선티켓 획득이 어려운데다
난적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본선진출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상대의 타점높은 강타를 막지못해 1-2세트를 내준 뒤 구민정,
장윤희의왼쪽 공격이 되살아나 25-16으로 3세트를 따냈으나 4세트에서
중국의 속공을 막지못해 분패했다.

한국은 12일 브라질과 같은 장소에서 8차전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