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스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3연승했다.
피닉스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99-2000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제이슨 키드(19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원맨쇼에 힘입어
홈팀 불스를 103-80으로 크게 이겼다.
키드는 피닉스의 전체 실책 29개중 무려 9개를 양산해냈지만 8개의 야투
중 6개를 성공시키고 자유투 10개중 7개를 넣어 7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덴버 너기츠와 개막전에서 재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2-107로 패했던
피닉스는 톰 구글리오타가 19점 12리바운드로 팀승리를 받쳐 전날 강력한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마이클 조던의 은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시카고는 신인
드래프트전체 1순위인 엘튼 브랜드(11점)와 토니 쿠코치(10점)가 분전했으나
31년만에 처음으로 개막전후 4연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댈러스에서는 명장 필 잭슨 감독이 이끄는 LA레이커스가 샤킬 오닐(27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123-101로 제압, 팀간전적에서
18연승을 기록했다. LA레이커스는 지난 97년 4월 6일 이후 댈러스와 싸워
한번도 지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알론조 모닝(33점 16리바운드)과 팀 하더웨이(19점 1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지난시즌 중서부지구 챔피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3-101로
눌렀다.
골밑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은 마이애미는 2쿼터에 20점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인디애나는 제일렌 로즈(17점)와 알 해링턴(15점)이 분전했으나 레지
밀러(13점)가 부진했다.
유타 재즈는 홈경기에서 칼 말론(24점 8리바운드), 브라이언 러셀(19점)을
앞세워 라이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2-87로 꺾었다. 'AP 연합'
◇전적
마이애미 113-101 인디애나
유타 92-87 프틀랜드
피닉스 103-80 시카고
LA레이커스 123-101 댈러스
샌안토니 118-89 골든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