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오리사주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지금까지 3천455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수는 5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 정부의 구호
대책 관계자가 7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일부 지역에 들어 가 피해
상황을 조사한결과 당초 정부가 밝힌 1천715명의 배가 넘는 3천4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나 5천명에 달할 것이며 시체들이
부패하면서 침수 지역의 식수가 오염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31일 초대형 사이클론이 오리사주의 동부 해안
지역을 집중 강타,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했었다.

7일 오리사 주정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론으로 27만
5천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어 오리사주 12개 지역에서 1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 규모는 6억4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뉴델리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