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의 민주산악회 재건연기 이후 침묵해 오던 한나라당 강삼재 전
사무총장이 최근 「세대교체와 비전의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고, '3김의 정치적 역할을 인정하는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강 전 총장은 『세대교체의 바람직한 방향은
제로 섬(zero-sum) 게임식의 「존재의 교체」가 되어서는 승자와 패자가
공존할 수 없다』고 전제, 패자도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3김정치가
시대에 맞지 않기 때문에 마땅히 청산돼야 한다』면서도 『3김이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교체의 주체세력을 출산하기 위한 산파역에 충실하는 한
비록 현직을 떠난 전직의 입장이라도 훌륭한 조연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리더십은 대통령 1인의 역량만으로는
안되며 그와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할 그룹의 역량이 모아져야 하는 것』
이라며 리더십이 그룹의 형태를 취하는 「리더십의 그룹화」를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