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미국이 내년 9월로 시한이 정해진 중동
평화협상 타결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국가수반은 2일 폐막된 오슬로
회담에서 평화협상의 기한내 타결을 위해 정상 회담을 자주 개최키로
합의했고,미국도 빠르면 내년 1∼2월중 캠프 데이비드 회담과 같은
3개국 정상회담을 주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예루살렘의 지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내 이스라엘 정착촌 관할권 ▲3백만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양측 국경선의 67년 전쟁 이전 경계 복귀
여부 등을 놓고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다. 오데드 에란 이스라엘
대표와 야세르 라보 팔레스타인 대표간의 이번 협상은 내년 2월까지
평화 협정의 골격을 마련하고,9월까지 협정에 서명한다는 지난해 9월
와이밀스 수정 협정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데니스 로스 중동 특사가 매달 두차례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하는 한편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중동
방문을 통해 양측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되면 내년초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3자 협상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