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경기도 평택시 피 모(26)씨가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원은 환자가 지난달 3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에 야유회를 다녀온 후 고열과 두통 증세로 아주대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중 일본뇌염증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 등 가축의 피를 빨고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되는 급성 계절전염병으로 7∼20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할 때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보건원은 그러나 일본뇌염이 통상 7∼10월에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 전염병으로 현재 기온이 낮아 매개모기가 거의 없으므로
추가환자 발생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