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승무패로 월드시리즈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17번째. 이 중
절반이 넘는 8번을 양키스가 달성했다. 특히 2년 연속 4승무패
우승은 27-28년, 38-39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모두
양키스의 작품.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통산성적은 121승79패1무.

○ 양키스의 4차전 선발 로저 클레멘스는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리며 감격. 그도 그럴 것이 16년 동안 통산 247승을
따며 5차례나 사이영상을 받았지만 올시즌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까지는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었기 때문. 클레멘스는
더그아웃 위에서 관중석으로 뛰어내려 환호하는 관중 품에
안기는 등 승리의 기쁨을 만끽.

○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도 경기에 출장한 양키스의 폴 오닐도
경기 후 『가장 소중한 분을 잃었지만 양키스 선수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눈물을 글썽. 양키스는 지난 8월 3루수 스캇
브로셔스에 이어 지난 21일 2루수 루이스 소호도 아버지를
여의는 등 최근 두달 새 3명의 선수가 부친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