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1패로 창단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둔 한화가 올 포스트시즌에서 상대방보다 안타를 많이 때린
경기는 8경기중 딱 하나뿐이다. 그런데도 성적은 7승1패.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경기서 한화의 팀타율은 불과 0.218이었다. 두산은 0.236. 하지만 결과는 한화의
4연승이었다.

한국시리즈서도 한화는 3차전까지 팀타율이 고작 1할8푼에 불과, 롯데에 안타수에서 18대28로 절대열세였다.
하지만 득점은 무려 14점. 찬스서 타자들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결과였다.

한화는 4차전에서도 단 3개의 안타로 6안타를 친 롯데를 눌렀다. 6회 처음으로 1사후 득점찬스를 만든 뒤
타자들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역전했다. 반면 롯데는 1사후 잡은 3차례 득점기회에서 1점만 뽑아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