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가 25일 소속사인 제일모직 아스트라의 고객 32명과
라운드를 했다. 롯데컵 스포츠투데이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29∼31일·한양CC)에
출전키 위해 방한중인 박세리는 이날 안양베네스트GC에서 8홀을 돌며 팬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스폰서인 삼성측과의 계약에 따른 「서비스」의 하나였다
팬들은 4명씩 조를 이뤄 평소처럼 플레이했고, 박세리는 조당 한 홀씩을
따라 돌며 개인 클리닉을 했다. 박세리의 지론은 『아마추어는 퍼팅만 잘
교정해도 4∼5타를 줄일 수 있다』는 것. 박은 그린 위에서 잘못된 퍼팅
자세나 주의할 점을 알려줬다. 행사에 참가한 가수 변진섭(33)은 『골프여왕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박세리의 힘있는 드라이버샷을 직접 보니
정말 일품』이라고 했다. 박세리는 변진섭에게 『퍼팅 그립이 잘못 됐다』며
『체중 배분에 신경쓰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세리는 오후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미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낸시
로페스와 함께 합동 팬사인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