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왕위계승 1위인 서른한살 노총각 `펠리페 왕자'가 노르웨이 출신
모델 `에바 사눔'(24)과 열애중이다. 스페인 주간지 「디에스 미누토스」는
펠리페가 지난 2년간 사눔과 몰래 사귀어 왔으며,최근에는 은밀히 오슬로를
방문, 친구로 지내는 하콘 노르웨이 왕세자의 도움으로 한 호텔에서 사눔과
밀회를 즐겼다고 전했다.
문제는 사눔이 「속옷」 전문 모델이라는 사실. 마요르카 해변에서 가슴을
드러낸 토플리스 차림으로 돌아다니다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잡힌 적도
있다. 스페인 왕실 연구가인 하이메 파나피엘은 『전 세계에 가슴을 보여준
여자가 차기 스페인 왕비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아버지 후안
카를로스(61) 국왕도 펠리페에게 『국왕은 매일 옥좌를 새롭게 갱신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신에 수려한 외모를 가진 펠리페는 그동안 신중한 태도로 『완벽한
왕자』『유럽 최고의 「준비된」 왕세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프랑스
오를레앙 가문, 독일 부르템베르크 가문 등 명문 상속녀들과 20여차례
사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