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21일 목요일)자 조선일보 주요 경제기사
▷ 주가, 17포인트 상승출발 후 6포인트 상승으로 약간 조정. 상승한
것은 밤중에 미국 소매물가지수가 그다지 높게 상승하지 않아 뉴욕
증시가 1% 정도 상승했기 때문.
▷ 경제정책 조정회의.
▷ 삼성연구소 보고서: 동대문시장의 성공.
▷ 정보통신부 밀레니엄 행사 계획 확정: 내년 6월 과천
서울대공원에 정보나라 전시관 개관. '사이버 새 천년 희망의 종'
이벤트(종소리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다운 받으면 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2000년 1월1일 0시에 컴퓨터에서 한국의
종소리가 일제히 울려 퍼짐)
▷ 국민PC 판매 개시.
▷ 국내 IT업체 대부분이 95년 이후 창업한 자본금 1억 원 미만,
종업원 25명 이하 회사: IT 관련 정보서비스 회사인 잇이즈콤이 IT
업체에 대한 첫 조사 실시. 대상 업체 1000개.
▷ 재정경제부. 증권거래법 등 증권 관련 법률 개정 추진.
▷ IFC, 하나은행 채권안정기금 출연 반대.
▷ 10월 1∼15일 외국인 주식투자 동향
▷ 정부 원자력안전 점검대책안 발표(오후 2시): 어제 발표내용이
미리 본지를 통해 보도되는 바람에 과기부에서 어젯밤까지 '발표
유보'를 검토했으나, 대통령 지시 사항이라 예정대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함.
▷ 낙동강 물관리대책 발표.(댐건설 등)
-이 기사계획은 오전 중 기자들이 각 출입처에서 보내온 것을
취합한 것으로, 대부분 다음날 아침 신문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예정기사는 지면에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徐源錫드림 pressman@chosun.com
■ 취재 뒷이야기: 2년여만에 돌아온 여의도
※ 다음은 최근 정책팀에서 재테크팀으로 옮긴 예병일 기자의
'2년여만에 돌아온 여의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2년2개월만에 다시 여의도 증권가로 컴백한
예병일 입니다.
그 동안 과천에서 1년8개월 동안 재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담당하다가 지난주부터 여의도로 출입처를 옮겼습니다. 사실 제게
여의도 증권가는 '친정' 비슷한 느낌을 주는 출입처 입니다. 제가
경제부에 온 것이 95년 7월이었는데 그 때 처음 맡았던 분야였기
때문이지요. 그때부터 97년9월까지 2년여 동안 증권거래소와
증권감독원, 증권업협회를 담당하며 증권분야를 취재했었지요.
그후 한국은행과 재경부를 거쳐 이번에 다시 이곳으로
오게됐습니다.
2년여만에 돌아온 여의도의 첫 인상은 '별로 변한 것이 없구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과거에 사귀었던 분들과 소줏잔을 기울이고
있노라면 지금이 99년 가을인지 95년 가을인지 헷갈리기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며칠 지나고 보니 역시 IMF라는 태풍이 이 곳
여의도에도 거세게 불어닥쳤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선 30개에 달했던 증권사들 중 문을 닫은 곳도 여럿 있었고, 남아
있는 증권사들에서도 친하게 지냈던 임원들 중의 상당수가 이곳을
떠나셨더군요.
금융감독원의 출현도 여의도의 풍경을 많이 바꾸어놓은 것
같습니다. 증권사 직원들은 "시장 감독이 과거보다 훨씬 엄격해져
정보교환이나 작전 같은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실토하더군요.
과거 증감원 시절에는 증감원 직원들이 증권사 직원들과 오랫동안
증권 분야에서 같이 지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를 해주는
측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은감원이나 보감원 출신의 직원들이 증시
불공정거래 행위의 상당부분을 담당하다 보니 '원칙'이 더
중요시되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바람직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소규모
모임들은 활발히 활동을 하더군요. 정도의 문제가 있지만, 이런
정보유통까지 막기는 힘들겠지요.
어쨌든 전원도시인 셈인 과천과는 달리 여의도는 거리에도 활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메카인 여의도에서 지내며 회원 여러분들을 자주
뵙겠습니다.
저는 증권거래소 기자실(☎02-3774-9350)이나 금융감독위원회
기자실(☎02-3771-5810)으로 전화하시면 연락이 가능합니다. 증권
등 자본시장을 포함한 경제분야에서 혼자 알기에는 아깝다는
정보나 화제 거리가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또 많은 조언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예병일 드림
(* 예병일 biyeh@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