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리그 챔피언십(7전 4선승제) 첫번째 경기에서 사이영상을 4회
수상한 '컴퓨터 피처'그렉 매덕스의 눈부신 투구를 바탕으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먼저 1승을 거둬 월드시리즈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91년 이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95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96년에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애틀랜타도 97년과 98년에는 1차전을 패한 게 빌미가 돼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었다. 선발투수로 나온 매덕스는 7이닝동안 5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1-1 동점인 5회 1사3루에서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리드했고 6회 페레스의 홈런으로, 8회에는 와이스의 적시타로 각각 1점을
보태 승리했다.

메츠는 부상이었던 마이크 피아자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타선이
침묵했다.

2차전은 14일 열리는데 애틀랜타는 케빈 밀우드가, 메츠는 케니 로저스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