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게릴라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가 체첸 서부의 고라고르스키 마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포위당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제58군의 사령관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장군이 새로 점령한
나드테레츠니 지역의 체첸인들과 가진 회담에서 "바사예프의 제거는
러시아군의 명예가 달린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체첸의
대(對) 러시아 항전을 이끌어온 바사예프는 이에앞서 러시아군이
체첸에대한 군사적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대한 무차별
테러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체첸에
대한 공세를 강화, 전략적 요충인 테레크강 이남까지진출해 나드테레츠니
지역을 접수했다.

(그로즈니=AFP연합 /kiso@yonhap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