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서울 NGO(비정부기구) 세계대회가 11일 국내.외 1천115개 단체
7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NGO협의회(CONGO), 유엔공보처 NGO집행위원회,
밝은사회클럽운동본부(GCS)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21세기
NGO의 역할'.

이날 개회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 개회사를 낭독했으며 이어
'20세기 회고', '21세기 전망'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Ⅰ과 전체회의Ⅱ가
열렸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번 대회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건전한 민주적 공동체 건설, 여성의 권리신장,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등을 위해 전 인류가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12일 '인류문명의 평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Ⅲ과 주제별
종합회의Ⅰ,Ⅱ가 열리며 'NGO 성공사례' 등 180여개의 분과별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 13일에는 분과별 워크숍이 계속되고 14일에는 이틀간 열린
분과별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종합분과 종결회의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NGO 활성화'를 주제로 한전체회의Ⅳ가 개최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사흘간의 분과별 토의결과를 통해 새로운
밀레니엄에대한 진로를 모색하는 전체회의Ⅴ가 '미래의 진로'를 주제로
열리며 평화대행진과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전체회의에서는
'21세기 NGO 선언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선언」이채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