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빠르면 이달 말 대장 4∼5명을 전역 또는 보직이동하고 중장
2∼3명을 대장으로 진급시키는 대장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0일 "해군참모총장을 제외한 대장 7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끝남에 따라 군내 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장
중 일부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교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육-해-공 준장∼중장(군단장급)급 군 정기인사가
이뤄진 뒤 26일 이후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등이
바뀌면서 이에 따른 후속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의장의 경우 김동신(육사21기) 육군참모총장과 조영길(갑종172기)
2군사령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육군참모총장은 육사 22기 동기생인
길형보 3군사령관과 정영무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공군참모총장은 이기현(공사13기·여수고) 공군작전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에 따른 후속인사로 이남신(육사23기·중장)
국군기무사령관과 김인종(육사24기·중장) 국방부정책보좌관 등이
대장 진급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